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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의 첫 도착지인 네바다주에 속해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이모집이 있는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렌터카로 안 쉬고 14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곳. 미국이라는 나라의 큰 땅덩어리에 새삼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던 첫 여정이아닐수 없었다. 어렵게 도착한 국립공원을 보다 알차게 둘러보기 위해 출발 전 검색과 미국인인 이모부의 경험을 토대로 투어 동선을 구성해 보았다. 길게 머무를 여유가 없었던 일정이었기에 알짜 베기들만 콕콕 둘러보고 가리라!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국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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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길목

요세미티는 해발고도 4,000 ~ 6,000m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과에 속하는 자이언트 세콰이어의 초대형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국립공원 안에만 총 3군데의 군락지가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공원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투울름 그로브를 둘러보길 추천한다. 이곳은 미국의 3대 국립공원 중 한 곳으로 공원 면적만 무려 3,061제곱 미터에 달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리산 국립공원의 면적이 483제곱 미터이니 대충 비교해봐도 무려 6배가 넘는 엄청난 규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곳은 약 1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니 이 10%를 둘러보는데도 일주일 넘게 걸리는 미국의 국립공원 규모에 혀를 안 내두를 수가 없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되는 곳이 아닐까,

요세미티 국립공원 뷰 포인트
터널 뷰 포인트 (Tunnel View Point)
요세미티, 터널 뷰
Wawona Rd, California 9538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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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국립공원 내부에만 수많은 뷰포인트를 가지고 있었다. 일주일 이상 돌아볼 여유가 없었기에 중요한 포인트 몇 곳만 둘러보기로 마음먹었다. 먼저 국립공원을 들어가기 위한 관문인 하나뿐인 터널을 지나면 나오는 첫 번째 뷰포인트인 터널 뷰 포인트였다. 이곳은 공원 시작 초입에 위치해 있고 일방통행의 도로로 이루어져 있기에 터널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주차장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다음번 요세미티 방문을 노려야 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공원의 명물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하프돔과 기암절벽들을 볼 수 있고 빼어난 경관에 많은 사람들이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 가는 포인트중에 한곳이었다.

글래이셔 포인트(Glacier Point)
Glacier Point
Glacier Point Rd, Yosemite Valley, CA 9538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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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글래이셔 포인트에 도착해 보니 멀리 요세미티 밸리의 다양한 관광 포인트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국립공원의 제1 관광 포인트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곳이었다.  우뚝 솟아오른 바위인 하프 돔은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명물 중에 하나이다. 약 8,700만 년 전에 형성된 단일 화강암으로 계곡 바닥에서부터 높이만 1,444m에 위치해 있는 거대한 암석이다. 원래는 둥그런 모양이었다고 전해지며, 약 1만 년 전 빙하가 물러갈 때 떨어져 나갔다는 전설이 현재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국립공원의 뷰 포인트들 뒤로 끝없게 펼쳐진 시에라(Sierra) 산맥의 높은 봉우리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해 주었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글래이셔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생각보다 가팔라 겨울철엔 폐쇄되는 길이 많다고 하니 이점을 꼭 참고해서 미서부 여행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

요세미티 밸리 돌아보기
요세미티 밸리
Yosemite National Park, Yosemite Valley, CA 9538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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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부에서 전망대를 전부 둘러보고 요세미티 방문자 센터와 폭포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밸리로 내려왔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거대한 자이언트 세콰이어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자동차와 사람이 작게 보일 정도이니 그 크기는 살면서 보았던 나무들 중엔 아마도 가장 거대했지 않았나 생각들었다. 주차장은 국립공원 비지터센터가 있는 곳에도 있고 중간중간 가는 길목에 무료 주차장들이 꽤 많이 위치해 있다. 원하는 포인트에서 내려서 보길 원한다면 지나가다 운전대가 이끄는 모든 곳에 멈춰 둘러보길 바란다.

우선 협곡 전체에 우뚝 솟아오른 세콰이어들 때문인지 몰라도 공기가 굉장히 상쾌함 그 자체였다. 역대급 맡아본 피톤치드와 공기 중에선 가장 프레시 했던걸로 기억된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엔 마치 쥐라기공원이 펼쳐지는 것 같았다. 금방이라도 공룡이 티어 나올 것만 같은 몽환적인 이곳의 분위기에 한껏 취해도 보았다.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이곳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차로 고작 4~5시간 정도면 올 수 있는 곳이기에 실제로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머물고 있었다. 많은 요세미티 투어 프로그램들을 통해온 온 관광객들도 정말 많았고, 가족과 함께 쉬러 온 현지인들의 모습도 하나같이 자연과 너무 아름답게 매치되어 내 마음속에 자리했다.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빼어난 자연환경에 찍는 곳곳이 사진 포인트였다. 늘 잘해드리지 못해 미안한 엄마와도 다정한 한 컷도 오랜만에 남겨본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일주일이고 이 주일이고 한없이 이곳에서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아직도 내 눈엔 소녀 같은 우리 엄마! 사진을 잘 찍은 건지 모델이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곳에 들렀다는 인증샷도 남겨보았다. 언제나 부족한 아들이기에 매번 엄마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여서 기쁨이 배가 되었던 미서부 여행이었다.


그렇게 다시 운전대를 잡고 우리는 방문자 센터로 향했다. 가는 길 내내 양옆으로 길게 줄지어선 자이언트 세콰이어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국립공원에 방문하게 된다면 방문객 센터 주차장에 무료주차를 하고 그곳에서 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공원 셔틀을 타고 이곳을 둘러보면 정말 좋다. 우리는 많은 곳을 둘러보기보단 몇 곳 메인 포인트만 둘러볼 생각이었기에 걷기를 택했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고 행복한 순간 순간이었다.


방문자(비지터) 센터, 박물관, 기념품 마켓
Yosemite Valley Visitor Center
9035 Village Dr, Yosemite Valley, CA 9538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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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국립공원 초입에서 방문자 센터까지 향하는 길은 단 한 개 밖에 없다. 운전 초보자도 길만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방문자 센터였다. 이곳 방문자 센터를 기준으로 기념품 숍도 있고, 요세미티 박물관, 식당가들이 한곳에 뭉쳐있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투어를 시작하는 만남의 광장 같은 곳이랄까? 일부러 둘러본 박물관에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생성된 원리와, 역사, 포인트 들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게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곳만큼은 꼭 둘러보길 권한다. 20여 분 정도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고 방문자 센터에서 국립공원 지도를 한 장 받아들고 간단한 식사를 하기 위해 기념품 숍과 식당들이 뭉쳐있는 옆 건물로 이동했다.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미서부 여행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요세미티 국립공원!

식음료품의 가격대는 그냥 평범했다. 유명 관광지라고 해서 특출나게 비싸거나 하진 않았다. 과일 몇 개와 물을 사고 기념품 점도 둘러봤다. 생각보다 기념품들은 저렴하진 않았지만, 혹여나 요세미티와 관련된 기념품을 살 예정이라면 이곳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근처 도시인 샌프란 시스코나, 요세미티 근방 숙소나, 휴게소 등에서 이곳 관련 기념품들을 팔긴 하는데 퀄리티가 다소 떨어지고 가격도 이곳보단 훨씬 비쌌다. 개인적으로 여행하는 곳마다 자석을 사서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나는.. 이곳에서 안 산걸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비싼 돈을 주고 허접한 자석 큐빅을 사며 후회한 기억이 떠올랐다.

국립공원 방문자 센터 공식 홈페이지

이곳 밸리 관광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비지터 센터를 꼭 들리고 투어를 시작하길 바란다. 주요 포인트 들을 담은 지도들을 얻을 수 있고, 이곳 국립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도 이곳 방문자 센터에서 주관하니 방문해 각 포인트별 운행 시간을 참고해 투어를 시작하기 바란다.


요세미티 폭포로 가는 길
Yosemite Falls
Yosemite Village, 캘리포니아 9538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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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든 포인트들이 하이킹 코스로 연결되어있고 중간에 셔틀을 탈수 있는 간이 정류장이 존재한다. 운행시간 외엔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운행시간이 다가와 오면 귀신같이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섰던 곳이기도 하다. 무료로 이용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셔틀을 타고 국립공원 내부를 돌아보지만 그에 상응하는 더 많은 외국인들이 걸어서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이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우리도 이 좋은 공기와 멋진 장관을 조금 더 느껴보자며 걷기를 선택했고, 방문자 센터에서 요세미티폭포까지 가는 40분의 하이킹 거리를 파이팅을 외치며 걷기 시작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세콰이어 길의 끝에서 어렴풋이 물줄기가 떨어지는 폭포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생각보다 걸어서 가기엔 가깝지 않았던 요세미티 폭포 근처에 다가와 잠시 의자에 앉아 쉬는데 귀여운 청솔모? 다람쥐? 한 마리가 우리 주위를 계속해서 맴돌았다. 이 쪼꼬미가 이 넓은 국립공원 전체의 주인일 테지, 가지고 있던 과일 조각을 던져주니 냉큼 물고 사라졌다. 이 넓은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사는 다람쥐가 부러워지긴 또 처음이다. 너 오늘은 쫌 부럽다.?

한없이 걷고 걸어 골백번 걷고 걸어 도착한 요세미티 폭포였다. 이 폭포는 2단계로 나뉘어 떨어지는 폭포이다. 상단의 Upper Falls와 하단부의 Lower Falls 두 가지를 합쳐 총 높이가 739미터로 발견된 폭포 중에선 미국 내에 가장 높은 폭포이자 세계에서는 6번째로 높은 폭포이기도 하다. 실제로 국립공원 내부엔 이 폭포 외에도 면사포폭포인 버널폭포와 네바다폭포 등 무수히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지만 이 요세미티 폭포만큼은 이곳에 온 이상 꼭 한번 가까이에서 그 장관을 경험해 보아야만 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거대한 장관에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그 희열은 현장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그렇게 우린 한참을 떨어지는 폭포를 바라보며 자연 속에 머물러 있었다.

오전 9시부터 돌아보기 시작해 오후 5시가 돼서야 얼추 우리가 목표했던 포인트 들을 다 둘러볼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가야 하는 다음 여정이 있었기에 아쉬움을 한가득 그곳에 내려두고 왔다.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거대한 곳이기 때문에 현지인들도 보통은 일주일 이상씩 이곳에 머물며 국립공원을 누린다고 한다. 거대한 암석들과 황량한 초원, 들판들이 많은 미서부 여행을 하면서 왜 많은 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빽빽하게 솟아오른 산림들과 경치들을 보면 그렇게 신기해하고 행복해하고 즐기고 싶어 하는지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만 같았다. 황량한 사막과도 같은 미국 서부의 풍경들이 미국 동부에선 빌딩 숲들로 바뀐다. 한국을 찾는 많은 미국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거대하고 황량한 거대 자연들만 보다가 우리나라의 빽빽하고 아담한 자연환경을 보면 마치 내가 미국을 둘러볼 때의 큰 감동을 그들도 똑같이 느꼈던 게 아니었을까,

다음번 재방문을 기약하며, 도시에서 도시 하나를 가는 데만 해도 5시간 이상이 걸리는 미국 땅이었기에 서둘러 이곳을 벗어났다. 나오는 길에 보이던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의 건물들도 하나같이 자연과 너무도 잘 어울려 보였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유지하고 공존하기 위한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인 만큼 많은 감동과 힐링을 선물 받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죽기 전엔 꼭 한번 가보라고 전해주고 싶다. 이곳을 둘러보고 나올 때 보았던 노을에 다시 한번 세상은 넓고 가볼 곳은 많고 넓은 세상에서 둘러보고 나서만 이 느낄 수 있는 많은 감정과 경험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회가 된다면 멋진 계획을 짜서 미서부로 떠나보기 바란다.

등록일 |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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